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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추석 떡은 꽃으로 장식하세요
1 대추와 잣으로 꽃무늬를 넣은 모둠 떡과 우리 차를 함께 대접할 때 정원에서 잘 생긴 초록 가지 하나와 금잔화 한 송이를 주워 상에 놓으면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멋진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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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컬가이드] 화성산업㈜ 동아백화점 새 엠블럼 디자인 공모 外
◆화성산업㈜ 동아백화점은 창업 50주년을 맞아 새 엠블럼 디자인을 다음달 5일까지 공모한다. 창업 50주년의 의의를 살리고 21세기 초일류 기업의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이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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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은갤러리] 한국의 소나무와 인왕산
홍소안 초대전(30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갤러리, 02-781-9218) 소나무 작가로 불리는 홍소안이 자신만의 독특한 화면을 일군 지 10년이 넘어가고 있다. 그는 19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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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농 허건 '1만점서 뽑은 걸작전'
올해는 호남 화단의 거두였던 남농(南農) 허건(許楗.1908~87)의 작고 20주기가 되는 해다. 남농은 추사 김정희의 제자였던 소치 허련(1808~93)의 손자이며, 궁중 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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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릭joins.com] 제 '조블'에 동양화 보러 오세요
오정은씨가 조인스 블로그에 올린 그림. 가는 붓과 수채물감을 이용해 그렸다. 작품이 사과를 떠올리게 한다."블로그를 처음 열면서 설렜어요.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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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연과 상생하는 우리의 미술 제대로 볼 줄 아는 안목 기르자"
얼마전 '오주석의 한국의 美(미) 특강'이란 책을 읽었다. 한국 미술을 감상하고 작품을 깊이 있게 해석하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. 작가가 지적한 것처럼 나는 그동안 군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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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열며] 여유의 정치, 여백의 정책
얼마 전 5000원짜리 새 지폐가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. 홀로그램이 부착되지 않은 신권이 리콜됐지요. 혹, 크기가 축소되는 바람에 기존에 있었던 여백이 함께 줄면서 소동이 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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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산책] 공구로 판 채움과 비움 外
*** 공구로 판 채움과 비움 서울 팔판동 갤러리 인에서 10월 8일까지 열리는 안종연(52)씨의 개인전은 빛을 찾아 흘러온 한 작가의 채움과 비움을 느끼게 한다. 지난 2년 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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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] 韓·中 두 거장의 만남… 독창성으로 서양 파고 넘어
월전(月田) 장우성(91)과 리커란(李可染.1907~89)은 20세기 한국과 중국 화단을 대표하는 화가다. 격변하는 역사 속에서 전통 미술 정신을 이으며 밀려드는 서양화와 현대화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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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카툰은 만화로 쓰는 詩"
국내 한 컷 만화, 즉 카툰의 대표적인 작가인 사이로(63.청강문화산업대 교수)씨가 8년 만에 새 카툰집'사이로 여행기'(초록배 매직스.9천5백원)를 펴냈다. 낚시가 취미인 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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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서근섭씨 개인전 外
◇ 야정(野丁) 서근섭(59.계명대 미술학부 교수)씨가 27일까지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작품전을 열고 있다. 한국의 대표적 서예가로 꼽히는 선친 서동균에게 대물림으로 서예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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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성선 추모 시화집 한정판 출간
"나 죽어/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해도//저 물 속에는/산 그림자 여전히 혼자 뜰 것이다"이렇게 '나 없는 세상'이란 시만 남겨놓고 이성선 시인(사진)은 2001년 5월 4일 6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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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봄날의 창작실] 한국화가 박대성
경주 계림(鷄林)도 봄을 장만하고 있다.까맣게 뚫린 가슴으로 수백년,아니 천년의 나이를 묵묵히 내비치는 고목들도 가지에 연한 잎을 틔우려하고 있다. 2천년 전 이 숲에서 김알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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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美 五感 체험
월드컵 때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. 고궁과 사찰을 포함한 역사 유적, 박물관·미술관의 도자기·서화·불상 등이 우선적으로 떠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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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1 중앙 시조 대상] 대상 민병도씨
"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무겁다. 시조 중흥을 위해 애써온 분들이 너무 많은데 내게 이렇게 큰 상이 와 송구스러우면서도 앞으로 좋은 시조를 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." 민병도(48)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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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노트] 동양화의 젊은 파수꾼들
동양화, 혹은 한국화 분야는 쇠퇴하는 장르다. 우선, 세태가 선비정신을 숭상하지 않는다. 그림속에서 문자향이니 서권기(書券氣) 니 하는 고고한 기운을 느낄 감성들이 없다. 19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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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노트] 동양화의 젊은 파수꾼들
동양화, 혹은 한국화 분야는 쇠퇴하는 장르다. 우선, 세태가 선비정신을 숭상하지 않는다. 그림속에서 문자향이니 서권기(書券氣)니 하는 고고한 기운을 느낄 감성들이 없다. 197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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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순의 화필, 배꼽티 여자를 그리다
올해 구순(九旬) 의 나이. 세상을 보는 눈은 여전히 형형하고, 손끝 또한 무뎌지지 않았다. 그 눈으로 바라보고, 그 손길로 그린 그림들을 모아 신작발표회를 열었다. "소설가가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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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순의 화필, 배꼽티 여자를 그리다
올해 구순(九旬)의 나이. 세상을 보는 눈은 여전히 형형하고, 손끝 또한 무뎌지지 않았다. 그 눈으로 바라보고, 그 손길로 그린 그림들을 모아 신작발표회를 열었다. "소설가가 소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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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화가 이성현 8일부터 초대전
실험정신은 예술가 누구에게든 권장되어야할 덕목이다. 8~17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상에서 열리는 이성현(41) 초대전은 현대 한국화 실험에서 유망한 사례를 보여준다. 동양화가인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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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쪽지] 이경자 한국화 개인전 外
*** 이경자 한국화 개인전 한국화가 이경자씨의 개인전이 5~11일 서울 인사동 덕원갤러리에서 열린다. '한계령의 가을' '대청호 소나무' 등 전국을 누비며 사생한 결과를 토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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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쪽지] 이경자 한국화 개인전 外
*** 이경자 한국화 개인전 한국화가 이경자씨의 개인전이 5~11일 서울 인사동 덕원갤러리에서 열린다. '한계령의 가을' '대청호 소나무' 등 전국을 누비며 사생한 결과를 토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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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화가 이성현 8일부터 초대전
실험정신은 예술가 누구에게든 권장돼야할 덕목이다. 8~17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상에서 열리는 이성현(41)초대전은 현대 한국화 실험에서 유망한 사례를 보여준다. 동양화가인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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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'취화선' 연출 임권택 감독
「길소뜸」 「씨받이」 「아다다」 「만다라」「아제아제 바라아제」 「티켓」 「장군의 아들」 「서편제」 「태백산맥」 「춘향뎐」… 거장 임권택(林權澤ㆍ65)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모아보면